Skip to content
hello tis
Go back

2026년 9월 2주차 회고: 조건을 나누고 판단 기준을 정리한 한 주

이번 주 요약

기록 기간: 2026년 9월 7일 ~ 9월 13일

이번 주에는 출석 챌린지의 상태와 테스트 조건을 나누고, 부하테스트로 DB 풀과 서버 CPU를 조정했다. 공항 PoC에서는 기능을 고르는 기준을, 독서에서는 설명의 순서와 범위를 고민했다.

날짜낙서장이번 주에 남긴 판단
9월 7일[26.09.07] 화면 노출 타입이 늘어나 생긴 고민출석과 리워드 상태를 나누고, 상태 조합에 따른 화면 선택은 서버에서 관리한다.
9월 9일[26.09.09] 복잡한 상황을 테스트 하는 방법다른 조건을 고정해 변수 하나의 경계를 확인한 뒤, 실제 가능한 조합으로 넓힌다.
9월 10일[26.09.10] 공공데이터로 만든 ‘공항 지금’ PoC사용자가 서비스를 여는 상황을 기준으로 기능을 고르고, 데이터로 답할 수 있는 범위를 구분한다.
9월 11일[26.09.11] 부하테스트로 DB 풀과 서버 CPU 조정하기먼저 상한에 도달하는 자원을 조정하고, 배포 중 최대 태스크 수까지 커넥션 계산에 포함한다.
9월 13일[26.09.13]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다 말이 길어질 때무엇을 판단하기 위한 설명인지 먼저 알리고, 그 판단에 필요한 만큼 배경을 붙인다.

주제 1 : 부하테스트 — 자원을 조정한 뒤 같은 부하에서 다시 확인하기

출석 챌린지의 사용 패턴을 반영한 스테이징 부하테스트에서 모든 API의 p99가 목표인 3초를 넘었다. DB 커넥션 획득 대기를 줄여도 API 지연이 남아, 요청 트레이스와 서버·Redis·DB 지표를 함께 보며 설정을 바꿨다. DB 풀 조정과 태스크·CPU 증설을 거쳐 검증한 부하에서 모든 API의 p99가 3초 이내로 들어왔다.

최종 부하테스트에서 전체 요청의 최대·p95·p90·최소 응답 시간이 변하는 그래프

설정을 바꾸는 과정에서는 Too many connections도 겪었다. 평상시 태스크 수뿐 아니라 롤링 배포 중 신규·기존 태스크가 함께 떠 있는 구간까지 계산해야 했다. 한 자원의 상한을 조정하면 다른 자원이 병목이 될 수 있으므로 같은 부하에서 다시 측정하는 기준을 남겼다. CPU 경합이 Lettuce 지연의 원인이었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주제 2 : 출석 설계와 테스트 — 함께 바뀌는 조건을 구분하기

화면 노출 문제에서는 출석과 리워드를 하나의 진행 단계로 다루기 어려웠다. 각 상태를 나누고, 그 조합에서 PC와 웹에 어떤 화면을 보여 줄지 서버에서 선택하도록 바꿨다. 테스트에서도 완주일과 리워드 만료일을 구분하고, 변수 하나의 경계부터 조합까지 넓혀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자동 출석 시 수령 기한이 하루 늘어나는 오류와 만료 후 완주를 연장 대상으로 판단하는 오류를 수정했다.

23일 23시 59분 59초에 수령하면 30일, 24일 0시에 수령하면 31일에 만료되는 경계값 비교

수령 시각이 자정을 넘는 1초 차이로 만료일이 하루 달라진다. 완주일과 수령일·만료일을 따로 봐야 하는 사례다.

주제 3 : 공항 PoC — 사용자가 다음에 할 일을 기준으로 기능 고르기

인천공항 주차·항공편 정보를 연결한 ‘공항 지금’을 만들고 개인 접근 환경에 배포했다. 출국 전 이동수단 선택, 만차 후 주차장 선택, 가족 마중이라는 상황을 중심으로 기능을 골랐다. 자료가 있어도 도착 시점의 만차나 항공편 지연 원인까지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니어서, 데이터로 답할 수 있는 범위를 구분했다. 실제 효용과 정식 서비스 가능성은 기획팀에 보여 주고 의견을 들어볼 단계다.

공항 지금에서 만차일 때 다른 주차장의 잔여 면수와 위치·셔틀·요금, 대중교통 안내를 보여 주는 화면

만차를 확인한 뒤 다른 주차장이나 이동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를 모았다.

주제 4 : 독서 — 판단할 문제를 먼저 알려주기

『두 번 일하지 않는 회사의 언어』 1장을 읽었다. 상대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배경을 설명하다가 말이 길어질 때, 어디까지 설명해야 할지 고민했다. 추가로 찾아본 전달 방법을 바탕으로, 무엇을 판단하기 위한 설명인지 먼저 말하고 그 판단에 필요한 배경을 붙여보려 한다. 상세 내용은 상대가 더 필요로 하는지 확인하는 방식도 적용해볼 생각이다.

마무리하며

한 주 총평 — 이번 주 기록에는 무엇을 구분해서 봐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이어졌다. 출석과 리워드의 상태, 테스트 변수, 서버 자원의 상한을 나눠 봤고, 기능과 설명도 상대가 다음에 할 일을 기준으로 정리했다.

다음에도 쓸 규칙 — 먼저 판단할 문제와 조건을 정한다. 변경할 때는 무엇을 바꿨고 무엇을 고정했는지 구분하고, 확인한 결과와 아직 남은 가설을 나눠 기록한다.

다음 주에 할 것 — 아래는 각 낙서장에 남긴 후속 과제다.


Share this post:

Previous Post
[26.09.13]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다 말이 길어질 때
Next Post
[26.09.11] 부하테스트로 DB 풀과 서버 CPU 조정하기